여름이 다가올수록 느즈막한 오후와 밤의 경계가 좋아진다.
아쉬움이 다가오기직전의 클라이막스 같은걸까.
주말을 보내기 아쉬운 마음은 아쉽다.
아쉬움과 설레임은 마주치기 싫어하니깐.
2012년 오월
@남한산성
혼자살땐 늘 라디오를 들으며잤는데 그것도 라디오천국이 대부분이었고.
휑한 방에 몬도그로소 bgm이 가득 찰때 가장행복했던거 같다.
큰 창너머로 밤하늘을 보면서 유희열의 목소리로 ‘그녀가 말했다’ 사연이 읽히면 생각에 금새 빠져 잠이 들었었는데.
요즘은 참. 재미도 생각도. 없다.